상황을 넘어선 감사 (하박국 3:17-19)

상황을 넘어선 감사 (하박국 3:17-19)

 

하박국 3:17-19에서 선지자 하박국은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고, 외양간에 소가 없으며, 모든 것이 결핍된 상황 속에서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현실의 어려움과 환경에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과 감사를 선포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감사는 종종 상황에 따라 좌우되곤 합니다. 그러나 하박국의 고백은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가 상황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과 소망이 되시며, 그분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음을 기억할 때, 어떤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예배는 하박국의 고백을 따라, 우리의 삶 속에서 상황을 넘어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를 고백하고, 믿음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예배 콘티

 

1. 감사함으로 E
2. 주님의 은혜 내게 넘치네 G
3. 왕 되신 주께 감사하세 /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G
4. 나는 믿네 / 충만 G

 

이번 주 찬양 예배의 주제는 ‘상황을 넘어선 감사’입니다. 이 주제를 중심으로 찬양 콘티를 구성하며,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시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삶 속에서 감사의 이유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의 고백처럼, 우리의 감사는 상황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신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는 믿음의 고백은 우리의 마음을 감사로 채울 수 있는 길을 보여줍니다.

 

매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일 때 우리의 감사는 깊어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 예배는 이러한 믿음의 고백을 찬양으로 드리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금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 감사함으로 (E)

• “여호와를 즐거이 불러 기쁨으로 주께 나아가리.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이 찬양은 예배를 여는 곡으로,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며 찬양하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 느리게 시작했다가, 카운트잡고 빠르게 들어갑니다. 

 

2. 주님의 은혜 내게 넘치네 (G)

• “주님의 신실하심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주님의 은혜가 충분하다, 넘친다”는 고백이 담긴 곡입니다.

이 곡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심을 노래하며,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다짐하게 합니다.

 

 2/3번곡을 이을 때, "은혜"와 맞물려서 왕되신 주께 인트로를 들어갑니다. 

 

3. 왕 되신 주께 감사하세 /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G)

• 이 곡은 “영원히 신실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감사드리는 내용”과 함께, “하박국 3장의 고백처럼, 상황과 환경이 절망이어도 오직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겠다”는 믿음을 담고 있습니다.

• 특별 구성:

곡의 중간에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를 삽입하여, 오늘 본문과 연결되는 고백을 강조한 뒤 다시 “왕 되신 주께 감사하세”로 돌아와 마무리합니다. 이를 통해 감사와 찬양의 이유를 극대화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을 선포합니다.

 

4. 나는 믿네 / 충만 (G)

• “내가 겪는 시험이 어렵고 힘겨워도 내 주님보다 크지 않네”라는 고백이 담긴 곡입니다.

• 이어지는 “충만”은 “난 예수로 충만하네, 세상 모든 것들도 부럽지 않네”라는 가사를 통해,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하는 믿음을 표현합니다.

• 이 곡은 예배의 마지막 찬양으로,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의 고백으로 나아가는 결단의 찬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리

 

이번 예배는 하박국의 고백을 따라, 우리의 감사가 상황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에 뿌리를 둔 것임을 고백하는 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각 찬양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믿음을 담아, 예배자들이 현실을 넘어 감사의 이유를 찾고, 믿음의 결단을 새롭게 하도록 돕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의 이유를 발견하며,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라는 하박국의 고백이 우리의 찬양 속에서 실현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