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3 성시경의 영원히를 듣다가 하나님의 사랑, 그 깊이를 알 수 있을까?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그 사랑을 만드신 그대로 우리에게 주셨다.그 사랑이 자신을 향해 돌아오지 않을 수 있음에도나와 온전한 그 사랑을 누리시기 위해. 2026. 4. 30. [묵상] '선포'라는 단어의 무게에 대하여 오늘 아침, 문득 '선포(Proclamation)'라는 단어가 제 마음에 깊이 박혔습니다.매 주일 강단에 서는 설교자로서, 그리고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내 입술에서 나가는 말이 단순한 '소리'인지, 아니면 영적인 무게가 실린 '선포'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이 '선포'라는 단어가 가진 깊은 뜻을 여러 언어의 어원을 통해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 안에 숨겨진 의미들이 참 놀랍고 은혜가 됩니다.1. 한자: 진리의 천으로 현실을 덮다 (宣布)우리가 쓰는 '선포(宣布)'는 펼 선(宣) 자에 베 포(布) 자를 씁니다. 여기서 '포'는 옷감, 즉 '천'을 의미합니다.이것을 묵상해 보니 참 시각적인 의미가 다가옵니다. 선포란 단순히 .. 2026. 1. 29. 마태복음 5:38-48 | 원수 사랑, 그것은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서전입니다. 서론: 불가능한 명령 앞에서오늘 아침 묵상 본문은 그 유명한 '산상수훈'의 절정,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마태복음 5:38-48). 오른뺨을 맞으면 왼편도 돌려대고, 겉옷을 달라는 자에게 속옷까지 주고,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면 십리를 동행하라는 말씀.솔직히 읽을 때마다 숨이 턱 막힙니다. "과연 인간이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좌절감이 먼저 듭니다. 하지만 오늘 묵상 중에 이 말씀이 단순한 '행동 강령'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보여주시는 '자기소개서'**처럼 다가왔습니다.1. 명령 이전에, 예수님의 '자서전'이었다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들은 훗날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의 길에서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신 모습 그대로였습니다."오른뺨을 치거든..." 주님은 심문 당하실 때 .. 2026. 1. 23. 마태복음 3:1-10 묵상 | 광야의 소리가 들리는 이유, 그리고 '견디는(Bearing)' 열매 서론: 광야에 울려 퍼진 낯선 외침오늘 묵상 본문은 예수님의 공생애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의 등장입니다(마태복음 3:1-10). 400년의 긴 침묵을 깨고 광야에 나타난 요한. 그는 화려한 예복 대신 낙타털 옷을 입었고, 맛있는 음식 대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그런데 이상합니다. 예루살렘의 편안한 성전이 아닌, 거칠고 메마른 '광야'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마이크도 앰프도 없던 그 시절,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그곳으로 이끌었을까요? 그리고 요한이 그토록 강조한 '열매'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오늘 아침, 말씀 묵상을 통해 깨달은 두 가지 영적 원리를 나눕니다.1. 소리의 전달: 갈급함이 최고의 앰프(Amplifier)다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외쳤습니다. 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광야의 바람 소리에.. 2026. 1. 16. 이전 1 2 3 4 ··· 16 다음